일화, 강동구에 '둥지' 튼다

2022-04-15 10:57:56 게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의약·바이오 성장동력

일화가 서울 강동구에 둥지를 튼다. 일화는 "14일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건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서 일화 신사옥 기공식이 여렸다. 왼쪽 다섯번째가 김상균 일화 회장. 사진 일화 제공


기공식엔 김상균 일화 회장 등 일화 임직원과 신사옥 수주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비즈니스 복합단지다. 기업체는 물론 복합 쇼핑몰과 복합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 동남권 경제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일화 고덕비즈밸리 사옥은 연면적 1만2694㎡(3840평)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다. 2023년 12월 준공 목표다.

일화는 신사옥에서 의약 · 바이오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 또 건강증진 의료관광 창업 등 지역기여 시설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최대 비즈니스단지로 향후 동부 수도권 경제 거점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강동구에 일화 신사옥을 건립해 글로벌제약사로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