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현장 의견 듣는다
2022-07-08 11:47:18 게재
환경부-지속가능발전기업협
이날 간담회에 참석할 기업 대표들은 환경제도와 규제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전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국정목표 아래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약속을 이행하는 주관부처로서 그 약속을 성실이 이행하겠다"며 "환경부는 우리 산업계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과 시장의 움직임에 맞추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들이 지속되고 고물가로 인해 경제침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환경정책 합리화 방침에 산업계에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협의회 회원사들도 정부의 정책 합리화에 발맞춰 기업의 역할과 책임준수를 위해 탄소중립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사항을 분석해 탄소중립 본격 이행 등 올해 환경분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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