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기업 '일냈다'
2022-07-15 11:35:42 게재
청년문간, 창업대상 수상
정릉동에 둥지를 튼 청년문간은 '3000원 밥상'으로 이름이 나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 청년층 부담을 덜고 건강한 먹거리와 고립감 해소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하고 있다. 정릉을 시작으로 서대문구와 관악구에 2호점과 3호점이 문을 열었고 이를 활용,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꿈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자'는 구호를 내걸고 진행된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문간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평가, 대상을 안겼다. 이문수(가브리엘 신부) 이사장은 "청년들이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청년문간 등 선도적인 창업기업과 벤처활동가들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품고 있는 성북구에서 청년은 가장 주요한 구성원이자 자원"이라며 "청년문간 등 행정에 영감을 주는 청년들 활동을 독려하고 더 나은 청년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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