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국노래자랑에 5000여명 참여
2022-07-25 10:15:49 게재
무안연꽃축제에 맞춰 녹화
‘전국노래자랑 무안군’편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제25회 무안연꽃축제를 기념하고 민선8기 무안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예심에서는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이 중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호섭 작가와 임수민 아나운서의 구수한 입담으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농부, 전남예술고 학생, 주부, 주방장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2시간 동안 흥겨운 노래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연자, 김혜연, 박구윤, 박진도, 원플러스원 등 유명 초청가수도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일부 출연자들은 무안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고구마, 양파 등을 직접 들고 나와 지역을 알렸다. 김산 무안군수는 “10만여 평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녹화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무안연꽃축제가 더욱 유명해지길 바라며 무안에 오신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안연꽃축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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