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뮤지컬로 알아보는 ‘탄소중립’

2022-08-05 12:17:15 게재

12일 어린이뮤지컬 ‘탄소야탄소야’ 공연

경기 군포시 산하 군포문화재단은 올해 군포예술활동 지원사업 ‘모든예술31’의 선정단체인 콘텐츠79의 어린이 환경뮤지컬 ‘탄소야 탄소야’를 오는 12일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모든예술 31’은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이 기금을 매칭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기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심의를 거쳐 11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으며 군포시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및 연계해 시 전역에서 예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 ‘탄소야 탄소야’는 최근 탄소 중립의 이슈와 관련해 탄소배출로 고통 받는 지구를 위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저탄소 및 탄소제로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교육 뮤지컬이다.

특히 군포시의 실제 지명들을 반영한 대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현실감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공연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을 담은 안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형 코너를 공연 중간중간에 마련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에 관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가족단위 관객을 우선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 “탄소야탄소야” 공연명 검색 후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서 예약 가능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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