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2081116
■농진청, 청년농업인 판로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엘지(LG)헬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판촉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전자상거래와 홈쇼핑 등 판매 창구에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의 입점과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가공품 상품화 △청년농업인 경영체 판로 확대 및 상품홍보 △청년농업인 취·창업 활성화 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농업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운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를 비롯한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의회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분야 5개 기관(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과 나주시가 구성한 협의체다. 인재육성 과정은 2019년 1기 운영을 시작으로 농업관련 기관과 지자체 자원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농업 분야 창업, 농업공공기관 취업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KT와 공동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DX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사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공사가 보유한 농수산식품 데이터 통합과 효과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을 거쳐 △디지털 업무혁신 △거버넌스 강화 △IT 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수립한다. 또 △클라우드 대전환 기반 구축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 도입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등 9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산림박물관 상시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산림박물관은 8월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박물관에서는 상시 프로그램 '산림박물관 해설'과 주말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 놀이'를 운영한다.
산림박물관 곳곳에 목재 결구법과 비중, 생태계 구성, 생물 종과 서식지, 생물들 간의 상호작용 등 산림문화, 산림 생명과 연계된 활동지가 있어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또 체험공간은 △숲속 동물들의 하루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나비의 한 살이 등 각 전시와 연계된 주제별 활동지도 경험할 수 있다.
■농기자재 수출기업 경진대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022년 농기자재 수출 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농기자재 수출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기업들의 사례와 경험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중견·중소 농기자재 수출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업체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주어지며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열리는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섬과 농업·농협 홍보관 운영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주간에 '대한민국의 섬과 농업·농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섬과 관련해 △ 농업과 농협의 유산 소개 △6차산업(팜스테이) 및 농협의 사회공헌 △스마트 농업과 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독도버스(메타버스)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캠페인도 펼치고, 방문자 편의를 위한 농협 이동금융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