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인구 10만 조기 달성에 도전
2022-10-12 10:39:53 게재
신규사업 등 45건 발굴
전남 무안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요인을 최소화하고 인구유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참신한 인구정책 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인구 10만명 달성 계획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재 인구는 9만904명(9월 기준)이다.
무안군은 지난 11일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인구 1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인구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인구정책은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초보 아빠 육아교실 운영 ▲역세권 개발을 통한 신도시 조성 등 45건이다.
무안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고한 안건을 검토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고령화에 따른 사망률이 높고 전출이 많아 인구감소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체 부서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해 협조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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