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무원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2022-11-17 11:22:46 게재
맞춤형 상담도 제공
전남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 상담실’을 운영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동 상담실은 정신 건강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실에선 먼저 의료기기를 이용해 뇌파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또 우울증 선별검사(PHQ-9), 자살행동척도(SBQ-R) 등 자가보고형 설문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옥과?목사동?죽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고, 현재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곡성군청과 8개 읍면에서 이동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정신 건강 상담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363-99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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