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 착착
2022-11-23 10:29:05 게재
답례품목 15종 선정
전남 무안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종합 정보시스템 구축 협약과 답례품 선정 등 준비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고향사랑기부제TF팀은 지난 10일 현경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출향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독려했다. 무안군은 지속적으로 이장회의, 노인의 날 행사, 동창회 등을 활용해 제도를 알리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심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해택과 함께 30%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고구마, 한돈, 농산물꾸러미, 양파, 양파음료, 양배추즙, 쌀, 양파김치, 양파즙, 김, 잡곡류, 무안사랑상품권, 한우, 참(들)기름, 마늘이 선정됐다. 기부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후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고향사랑 기부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기금 설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고향사랑기부제TF팀(061-450-5788)에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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