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2022-11-25 10:38:42 게재
탄소배출 저감 기대
포스코에너지는 24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용머리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3호 숲'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저감 숲에는 탄소 저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왕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관목 등 약 1000그루가 식재됐다.
도심에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가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큰 지역임을 고려해 2020년 이후 매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금까지 조성한 1~3호 숲이 지역 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연간 약 1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미래세대인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학교 숲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학교 둘레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스트로브잣 나무, 목련 등을 심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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