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인공지능 연구기관 변신

2022-11-27 16:21:40 게재

유럽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관련 논문 3편 채택

메가스터디교육이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유럽 컴퓨터비전 학술대회(ECCV) 2022 AIM 워크숍에서 제1저자 1편, 공동저자 2편 등 총 3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컴퓨터비전은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연구로 ECCV, CVPR(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학회), ICCV(국제컴퓨터비전학회)가 이 분야의 3대 학회로 꼽힌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제1저자로 채택된 'Swin2SR: SwinV2 Transformer for Compressed Image Super-Resolution and Restoration'란 제목의 논문에서 압축된 이미지의 초해상도 복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독일의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대학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센터(CAIDAS)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해당 프로젝트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전환하여 세계 최대 소스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서 소스코드 공개 한 달만에 깃허브에서 서비스 호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깃허브 스타 +100을 달성했다. 또 유니콘 회사로 등극한 스타트업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 논문에서 제시한 'Swin2SR' 모델을 반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초개인화 교육시스템 개발을 위해 올 초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 자막 서비스를 론칭, 유사 문제 검색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인수를 진행한 AI교육 스타트업 프리딕션과 함께 수식, 문자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인공지능 모델 연구, 학습 이력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지식 상태를 추적하는 지식 추적(knowledge tracing) 모델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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