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생태관광 상생 세미나 개최
2022-12-02 10:11:21 게재
지난달 30일 생태자산 활용방안 모색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트로트가요센터에서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지역생태관광 상생세미나를 개최해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월출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영암군이 보유한 환경생태자산의 현황과 가치를 확인하고,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환경생태자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경원 남도생태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암천 유역권 일대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밝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실질적 활용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례는 멸종 위기종 서식처 보전과 지역생태축 강화, 생태와 도시가 함께 건강한 환경교육도시, 지역사회 연계한 생태시민교육의 중요성 등이 발표됐다.
또 류기봉 영암군청 환경기후과장과 문광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조명현 ㈜넥서스 환경디자인연구원 원장 등이 ‘환경생명가치에 기반한 영암 미래도시 전망’을 논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 등을 통해 영암의 다양한 환경생태자산을 전국에 알릴 것”이며 “영암이 남도 역사문화·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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