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종합ESG부문 대통령상'

2022-12-08 10:36:33 게재

민간발전업계 최초

포스코에너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최고상인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의 수소 혼·전소 전환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수소 혼·전소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도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소발전 신생태계 구축에도 나섰다. 주요 사업장인 인천을 중장기 수소 발전 및 수도권 수소 공급을 위한 저장 인프라로 구축하고 향후 수소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광양LNG터미널 증설도 추진 중이다.

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등 다양한 사업개발 방식을 검토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 숲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가치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 삼척 산불피해지역 약 3.5ha(1만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1만530그루를 식재했다. 산불 피해지와 노령화된 소목 벌채지를 재조림함으로써 가속화 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산림의 생태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했다.

인천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지역에는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섭 사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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