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전남 해남, 총리상
노원·안양, 장관상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국무총리상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내일신문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 4개 지자체에 상장과 상패, 상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안전대상 심사위원회는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에 공모한 지자체 가운데 이들 4곳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모범적인 정책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로 진행한 1차 심사, 현장 실사,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한 2차 심사 등을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학교·유치원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드롭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 세종엔(세종안심이) 서비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해남군은 열악한 도시 인프라를 극복하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노원구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가정의 자녀가 아플 때 보호자 대신 아이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경기 안양시는 인공지능 기반의 폐쇄회로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개인·단체에게 주는 특별상은 서울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조성태 포스코 신호등교통재능봉사대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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