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겨울 숭어축제 개최

2023-01-10 11:23:13 게재

오는 14~15일 해제면

숭어초밥 만들기 진행

전남 무안군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쫀득하고 찰진 겨울 숭어를 소재로 ‘2023년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축제이자 해제면에서 처음 개최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황금 숭어를 잡아라’ 등  다채로운 체험 및 판매행사를 준비했다.

‘황금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로 숭어를 잡는 체험으로 제한된 시간에 가장 큰 숭어를 잡는 참가자에게 황금 바를 증정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다. 사전신청은 무안군 누리집을 통해 11일부터 진행하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서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숭어초밥 만들기를 운영한다. 1일 2회 열리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축제장에선 무안 농수특산물을 200% 맛있게 맛볼 수 있도록 구이터&쉼터를 곳곳에 배치했다. 이곳에선 황토고구마, 굴과 숭어 등을 구워먹을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무안군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한 경우 황금숭어잡기 참가비가 50% 할인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2022년 개최한 고구마 맛탕축제와 숭어축제가 무안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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