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0일 경기도 구리역에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89-29번지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로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4~101㎡, 1180세대 규모로 이 중 679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공급 물량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걸어서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출입로에 체육공원이 맞닿아 있어 녹지 공간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구리지역 최고 높이인 42층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구리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