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품질검사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린다. 또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이다.

■산림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접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7월 서류평가와 8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팀에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산림청장상) 2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를 준다.

■농어촌공사 안전관리 기술교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국토안전관리원은 16일 시설물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과 첨단 점검장비 정보교류 등 세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화훼유통조합과 다자간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16일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서 입주사 단체인 한국화훼유통연합협동조합 화원연합회와 함께 썬더플렉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썬더플렉스는 축제·행사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모바일 커뮤니티 플랫폼 '썬더링'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 홍보와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화훼사업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분화점포와 화환점포 소상공인 온라인 영업지원과 홍보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기자재 수출 확대 간담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7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농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최근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 자격 상승, 러·우 전쟁 등의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농기자재 수출 어려움을 호소했다. 농정원은 올해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한 수출전략 정보제공, 해외인허가 취득과 마켓테스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협 ESG 슬로건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도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범농협 ESG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 ESG 사업추진 현황보고 및 위원 의견청취, 슬로건 및 엠블럼 발표순으로 개최됐다. 최근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및 농축산물 생산·유통단계의 탄소배출 감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범농협 ESG경영활동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산림조합 창립기념식·유공자 시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7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창립기념식과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림경영지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임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 임산물 유통·임업자금 통합 지원이 가능한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로 산림녹화를 주도했던 열정을 되새기면서 임업인의 앞길을 밝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26년까지 '산림경영지도사업 사회적·경제적 가치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교육·상담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