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100일간 5만회

2023-07-24 10:52:57 게재

도봉구 공감마일리지 효과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100일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5만회 이상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탄소 공감(Zero+減) 마일리지' 운영과 동시에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41가지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면 지역화폐로 보상을 해주는 장치다. 운영 100일째을 맞은 지난 12일 기준 가입자 수는 4159명이다. 이 가운데 46%인 1911명이 도봉구 주민이다.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횟수는 5만2395회다.

도봉구는 지역 환경단체 활동과 환경교육센터 제로(Zero)씨 양성교육 연계,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협업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00일간 탄소공감마일리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봉구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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