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맞춤형 수중재활 교실’ 운영

2023-11-07 11:28:39 게재

전신 체형분석 및 수중보조기구 활용

전남 담양군은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물의 압력을 활용한 관절 순환과 가동성, 균형 능력 증진을 위한 재가 장애인 수중재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일부터 15일까지 담빛수영장에서 주 1회 운영하는 수중재활 교실은 보건소 재활 전문 인력과 동신대학교 수중재활 전문 교수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대상자 개별 증상에 맞춰 재활 운동을 함께 한다.

담양군은 전신 체형 분석 및 6미터 걷기 기차놀이 수중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대상자들이 전문적이고 흥미 있게 수중재활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처음하는 수영에 낯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안정감을 심어줘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담양군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 한방통증클리닉 가정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380-3995)로 상담하면 된다.
담양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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