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 신규직무 개발 수행기관 모집
2024-01-22 10:21:38 게재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수행기관 3개소 모집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자리사업 유형으로 일반형·복지·특화형 일자리가 있다.
이번 신규개발 직무는 복지일자리에 적용된다. 복지일자리는 환경도우미, 사무보조, D&D 케어 등 45종의 직무유형 중에서 적합한 직무유형을 선택해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한다. 'D&D 케어'는 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동료상담, 일상생활 어려움(식사, 차량승하차, 청소 등) 등을 지원한다.
신규 직무유형 개발은 2023년 정신장애특화 동료지원활동, 농아인-농아인 케어, 발달장애인 물리치료보조 등 3종의 직무유형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 기관은 장애인일자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 등이다.
장애인·노인 등 디지털 약자가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정보단말기 안내 직무 또는 신청기관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직무유형을 제안하고 그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총 3개소를 선정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참여장애인과 훈련지원인 인건비, 운영비 등 기관당 2700만원을 지원한다. 5개월(3~7월) 동안 참여자 및 훈련지원인 모집·교육, 참여자에 대한 직무훈련 등 제안한 신규 직무를 시범운영한다. 운영내용을 평가해 직무 적합성이 확인되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부터 적용한다.·
수행기관 모집은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이다.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는 한국장애인개발원(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 다양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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