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부산 동구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반 문화거리 조성
특산품·관광산업 연계 융합 스토리텔링 개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부산광역시 동구청(구청장 김진홍)이 지난 25일에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소연회장에서 다방면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권경수 산학협력부단장, 최동혁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단장 등 주요 인사와 동구청의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대와 부산 동구청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협력 및 지원 △부산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및 운영지원 △문화콘텐츠 분야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이바구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활용 문화거리 개선 정책 수립 및 활성화 방안 논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러한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장제국 총장은 "부산 동구는 국제시장, 범죄와의 전쟁 등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촬영지이자 문화예술의 발생지로, 부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영화과는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과 인재들이 모인 아시아 최고의 영화애니메이션대학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부산 동구의 문화를 더욱 잘 알리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부산 지역의 경제와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바구길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반의 문화거리 조성과 지역 특산품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융합 스토리텔링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