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문화예술회관 착공 … 2026년 개관
2024-02-06 13:16:59 게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738석 대공연장 등 갖춰
경기 의왕시는 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삽을 뜬 의왕시문화예술회관은 시비 545억원, 도비 20억원, 특별교부세 8억원 등이 투입되는 시민 숙원사업이다.
고천동 100-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924.64㎡ 규모로 건립될 의왕문화예술회관은 738석의 대공연장과 21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설 외관은 옛지명 ‘골우물’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시공은 건해건설㈜이 진행하며 시는 2026년 1월 건물이 준공되면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다목적 공연장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뮤지컬을 비롯해 콘서트 발레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공연으로 의왕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를 잘 마무리해 16만 의왕시민의 문화 요람이 될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전당이자 의왕시 문화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