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2024-02-23 10:59:04 게재

4월 22일까지 한 달간 접수

전남 강진군 농촌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전남 강진군이 작천면 금강까지내마을 등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강진군은 오는 4월 22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기간은 4월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농촌 생활, 일자리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귀농 귀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올해는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과 옴천면 엄지마을 두 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타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이다.

강진군은 귀농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해 주거 공간과 농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귀촌인 주거 마련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 사업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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