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취약계층 취·창업 교육 실시

2024-03-11 11:01:02 게재

결혼이주여성도 가능

전남 신안군은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취·창업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요조사를 마쳤다.

취·창업 자격증반 교육
전남 신안군이 취약계층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신안군 제공

지난 9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커피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컴퓨터 정보기술자격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 28명을 모집했다.

최근 3년간 취·창업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 중 3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중 일부는 신안군 자활 카페, 요양보호사, 조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장 모씨는 “신안군 지원으로 직업을 갖게 됐다”면서 “교육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