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담벼락서 화재, 1명 사망

2024-04-01 13:00:02 게재

종로구청 청소 자재 창고

경찰, 화재 경위 조사 중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근에서 화재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5시쯤 성균관대 담벼락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종로소방서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7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하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종로구청이 청소 자재 창고로 사용하던 것으로 이날 화재로 전소됐다. 사망자는 30대 여성으로 종로구청 소속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낮아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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