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확대
2024-05-03 09:52:06 게재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방문 의료 제공
전남 담양군이 지난 2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양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재택의료팀(보건소 1팀, 보건지소 11팀)이 대상자 집을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다. 의사는 월 1회 이상 방문해 진료하고,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간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다.
담양군은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필요를 충족시키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자택에서 혜택을 받도록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재가 장기요양수급자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을 의사가 판단해서 선정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우리 마을 주치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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