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고용취약층 채용 지원

2024-05-10 13:00:02 게재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연계 장애인·경력 보유 여성 등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9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한 230명 중 169명(73.5%)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정규직 고용전환율 80%를 목표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하고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9일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이 사회혁신기업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올해는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모든 인턴십 참가자에게 월 10만원의 온라인 교육 바우처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월30만원 지원금 △소상공인 가족 참가자 월 10만원 지원금 △정규직 미전환 참가자 대상 후속 취업 상담 등이 제공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때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고용취약계층-사회적기업-금융을 연결해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일자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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