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봄 달콤 축제’ 17일 개막
2024-05-13 09:56:02 게재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경기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에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를 개최한다.
시흥시는 13일 거북섬 봄 달콤 축제의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꾸며진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질 체험부스는 시흥지역 업체 22곳이 참여해 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디저트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6월 정식 개장을 앞둔 거북섬 마리나에서 버스킹이 펼쳐진다. 17일에는 ‘물길 따라 버스킹’, 18일엔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각각 진행된다. 별빛광장 본무대에서는 19일 ‘전국 듀엣가요제 본선’이 진행되는데 박상민 서지오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임시 개방하는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8일 요트 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체험에 참여할 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이 진행된다.
시는 “시흥축제사무국을 중심으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031-310-2930~3)로 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