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실시

2024-05-31 10:13:01 게재

6월 5일부터 26일까지

신안  자원순환교육 실시
전남 신안군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비금면 용소마을 경로당 등 7개소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 교육은 자원 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또 분리선별 따른 공공인력의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물 위주 체험과 다양한 행사를 도입했고, (사)목포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한다. 특히 경로당과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분리배출을 교육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작은 실천을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이 폐기물처리시설 부족과 신규 시설 설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지도읍 태천마을 등 10개소에서 주민 35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행사를 진행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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