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의료 사각지대에 농촌왕진버스 투입
2024-05-31 10:15:24 게재
농림부 공모에 선정
전남 영암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농촌왕진버스는 의료인이 취약지역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왕진버스에선 양·한방 진료와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추천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은 오는 8월과 9월 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덕진·도포·학산·미암면 주민 400여 명을 살피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서비스 희망 마을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농촌왕진버스 일정에 맞춰 찾아간다.
농촌왕진버스에서는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추천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된 농사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지만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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