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공무원 복지기관 탐방
구로구 ‘민관협력 활성화’
서울 구로구가 신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 공무원을 짝지어 지역 내 복지기관을 둘러보도록 한다. 구로구는 ‘2024년 사회복지기관 탐방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복지 분야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사회복지기관 탐방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했다. 사회복지기관에 새롭게 둥지를 튼 복지사와 사회복지 분야를 전담하는 공무원을 한데 묶어 지역 내 복지 관련 기관을 둘러보는 과정이다. 민과 관을 막론하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 역량을 키우고 관계망 구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올해는 지난 23일과 29일, 30일에 걸쳐 총 3회 진행됐다. 회차별로 각 20명씩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입사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 공무원들이다.
23일에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을 둘러봤다. 29일에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스마트구로홍보관을 탐방했고 마지막 말에는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구로청소년센터 구로구치매안심센터 구로구가족센터 등을 들러보고 복지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회복지기관 탐방은 새롭게 근무를 시작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이 다양한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이같은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