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 복지 민원 제 증명을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청 민원실에서 발급하는 제 증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담당 부서에서만 가능했던 수급자증명서 등 23종이다.

군포시는 “복지민원 제 증명 발급으로 복지 수요층 시민들이 복지담당 부서를 방문하면서 느낄 수 있는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 모든 제 증명 발급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사회복지업무 총괄부서인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접속권한 부여에 따른 민원창구 근무 공무원 사전 교육 등으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청 민원실 창구의 복지민원 제 증명 발급 개시는 3개 영구 임대 주거단지 조성으로 복지민원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원행정서비스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