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NextONE 부산’ 설립…지역 스타트업 육성
2024-06-05 13:00:43 게재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건물 9층에 ‘KDB NextONE 부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KDB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이다.
‘넥스트원 부산’은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마포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넥스트원 부산’ 보육공간에는 입주사 사무공간·휴게 라운지 및 50석 규모의 기업설명회(IR)공간이 조성됐다. 또 상시적인 투자 검토 및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해 수도권 벤처캐피탈(VC)도 입주할 예정이다.
공동운영사로는 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유)제피러스랩이 선정됐으며 수도권 소재 VC 및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 및 넥스트원 전용펀드 투자 검토, 넥스트원 마포와 통합교육 등을 통해 지역 보육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산은은 “넥스트원 부산을 통해 동남권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중심산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의 성장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