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12일부터 조직위원장 공모
2024-06-11 15:50:49 게재
허은아 대표 등 주요 당직자도 지원
개혁신당이 전국 254개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 새 지도부 출범 후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는 셈이다.
11일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근)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조직위원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한 심사는 20~21일 양일간 이뤄지고 이달 내 조직위원장 임명을 마칠 계획이다.
허은아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도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총선 출마지였던 서울 영등포에, 이준석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에 지원한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김철근 사무총장(조강특위 위원장)은 각각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서울 강서병에 각각 지원한다.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서울 양천갑에 응모할 예정이다.
김철근 조강특위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접수를 통해 개혁신당은 전국 조직을 완비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민심을 얻을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심 갖고 개혁신당 조직위원장에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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