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무설계사 합격률 33.6%…7.1%p 하락
2024-06-12 13:00:14 게재
제45회 국제재무설계사(CFP) 합격률이 33.6%로 전년 동기 대비 7.1%p 하락했다.
CFP 자격시험 국내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12일 45회 CFP자격시험 합격자 39명을 발표했다. CFP는 자산관리, 위험관리, 세금설계, 은퇴설계, 상속설계 등 고객과 관련된 모든 재무설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재무설계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CFP에 응시하려면 재무설계사(AFPK)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지정교육기관에서 CFP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등 요건이 엄격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세무사인 전하정씨가 일반 부문 수석합격을, 대학 부문은 경남대학교 재학생인 정도원씨가 차지했다. 시험 응시자들을 보면 보험업(35%) 종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학생(18%), 은행(13%), 증권(10%)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이 금융회사 중 가장 많은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한국FPSB는 최근 CFP자격 응시생의 시험 준비 편이를 위해 ‘스스로 풀어보는 노답 CFP 사례집’과 최근 시험의 출제경향을 반영해 학습목표와 학습 중요도, 출제 비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CFP, AFPK 학습가이드’를 발간했다.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