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1일 복지상담관

2024-06-14 13:00:24 게재

동작구 찾아가는 창구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상담관으로 나섰다. 동작구는 13일 노량진동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박 구청장이 주민들과 만났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참조).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는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서비스다. 동작구는 지난 2015년부터 복지 법률 주거 금융 생활민원 등 상담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찾아갔는데 상담을 요청한 주민 274명 가운데 23명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었다.

올해는 찾아가는 횟수를 늘렸다. 연말까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대학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11곳을 방문해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변호사 주거·복지상담관 등 전문가 6명으로 희망복지상담팀을 꾸려 체계적인 상담을 한다.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복지, 임대차계약 파산 등 법률, 공공주거복지제도와 개인파산 면책 금융 등 상담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 복지상담소에는 박일하 구청장도 동참했다. 박 구청장은 1일 상담관으로 나서 주민들과 만났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찾아가는 창구가 복지 법률 주거 금융 등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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