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 발족
2024-06-17 13:00:15 게재
전문가 30여명 구성
삼정KPMG가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금융당국은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17일 삼정KPMG는 밸류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전략 및 회계, 재무, 자본정책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는 삼정KPMG 감사부문 신장훈 부대표가 맡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효과적인 공시 지원을 위해 산업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공시 이후 실질적 이행과 소통을 돕는 경영 전략, 구조조정 및 자본 정책 전문가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KPMG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보다 먼저 밸류업 정책을 시작한 일본 등 해외 자본시장 선진화 방법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신장훈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자문 경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본시장으로부터 공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