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아시아 탄소배출권시장 진출

2024-06-25 13:00:01 게재

일본 카본이엑스와 협력

SKC&C가 일본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와 손잡고 아시아 자발적 탄소 배출권 시장 확장에 나선다.

SKC&C는 일본 카본이엑스와 ‘탄소 중립과 탄소 크레딧 거래 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본이엑스는 일본 탄소 크레딧 거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현재 1000여개 기업이 카본이엑스가 운영하는 자발적 탄소 크레딧 플랫폼을 통해 약 500만톤에 달하는 크레딧을 거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탄소 배출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시아 탄소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탄소중립 기술과 탄소 크레딧 인증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소감축 능력과 배출권 발행·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자발적 탄소 크레딧 플랫폼을 상호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양사가 보유한 시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일본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탄소거래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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