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93억원 사업 수주
2024-06-26 13:00:21 게재
하이패스시스템 노후교체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93억원 규모의 하이패스 단차로시스템 노후교체사업을 수주했다. 26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입찰에서 진우에이티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연말까지 모든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이패스(hi-pass)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적외선이나 주파수를 이용한 통신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트로닉스는 2022~2023년도에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서 아이트로닉스는 C-ITS의 양대 통신기술 방식인 WAVE(차량 이동환경에서의 무선액세스기술)와 LTE-V2X(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통신기술)의 객관적인 성능을 비교 실증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과 설치환경 등을 구축했다.
회사측은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제어를 위한 데이터와 다목적 차량단말기기술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