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김일호 선출
2024-06-28 15:42:40 게재
“지방선거 승리 초석 마련”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8일 오전 운영위를 열고 김일호(사진)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서울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에서의 총선 패배의 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국민의힘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는 1년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서울시당은 서울 48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서울지역 48개 당원협의회를 굳건히 백업 및 지원 ▲서울시당-서울시와의 유기적인 당정협의 활성화 ▲혁신적 당원배가운동 등을 통해 당원이 중심이 되는 열린 정당으로 변모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정당에서의 오랜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뒷받침하여 총선 이후 침체되어있는 서울시당에 활력을 불어 넣어 새롭게 재탄생하는 정당의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1년 한나라당 공채로 사무처 당직자 생활을 시작했다. 중앙당과 서울시당 등에서 근무한 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으로 강서구병에 출마했다.
엄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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