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 ‘김병민’

2024-07-01 13:00:13 게재

42세 젊은 부시장 영입

민선 8기 후반기 ‘쇄신’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사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정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 부시장을 공식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 정무부시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내는 등 언론 대응에 경험이 풍부하며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부시장은 “오세훈 서울시를 알리는 1호 영업사원으로 뛰며 시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정당·국회와 서울시 사이 가교가 돼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정책의 전국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또 “특히 청년세대와 접점을 늘려 서울시 정책이 세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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