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건강증진센터 주민건강관리 ‘호평’

2024-07-03 10:50:50 게재

4개월 동안 주민 3441명 이용

곡성 주민건강관리센터
곡성군이 지난 3월부터 곡성읍과 석곡권, 옥과권 등에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난 3월부터 곡성읍과 석곡권, 옥과권 등에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 특성을 감안해 도입했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3개 건강증진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 필라테스를 비롯해 노래교실, 에어로빅과 요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개인별 집단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누적 이용자가 3441명에 이른다. 곡성 주민(2만6769명, 4월 기준) 8명 중 1명이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한 셈이다. 곡성군은 주민 관심이 높아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증진센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곡성군 건강증진센터(061-360-8958)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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