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꿈꾸는 소상공인 210개팀 선발

2024-07-03 13:00:01 게재

43.5대1 오디션 경쟁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라이콘(LICORN)을 지망하는 강한소상공인 210개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210개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세종(조치원)과 서울에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다.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과 지역 혁신기업을 지칭한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자기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9137개사가 지원해 43.5: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오디션을 거쳐 530개팀을 선발했다. 이중 210개팀이 강한소상공인으로 최종 선발됐다.

유형별로는 △라이프스타일(50개 기업) △로컬브랜드(50개 기업) △글로벌(30개 기업) △백년가게·소공인(20개 기업) △온라인 셀러(60개 기업) 등이다.

210개 팀에게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로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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