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블릿형 IPTV ‘지니TV 탭3’ 출시
2024-07-04 13:00:01 게재
화면 키우고 무게 줄여
KT는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TV 탭3’를 4일 출시했다.
지니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지니TV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과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무게 480g으로 64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704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KT는 지난 2021년 지니TV 탭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8월에 지니TV 탭2를 출시했다.
지니TV 탭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TV 탭3는 지니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이북(E-BOOK) 리더기로도 쓸 수 있다.
기존 KT IPTV 가입자는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 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니TV 탭3는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고가는 36만8500원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