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ESG 경영생태계 조성 협력

2024-07-04 13:00:11 게재

동반위-부산항만공사 협약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4일 2024년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ESG 관련 교육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ESG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현금 등 유인책을 제공한다.

특히 동반위 성과공유제와 ESG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부산항 항만 생태계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항만공사는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항만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초미세먼지 배출량 산정방법 등 다양한 ESG 경영 노하우도 전수하기로 했다.

오영교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의 ESG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협력사들의 ESG 대응력 강화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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