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위, 김동수·김남수 항일 독립운동 인정

2024-07-10 13:00:01 게재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였던 이동휘 선생과 함께 인천 강화군에서 항일독립운동을 벌였던 김동수·김남수 씨의 업적이 뒤늦게 인정받게 됐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10일 전날 열린 제82차 위원회에서 사촌 형제였던 두 사람이 1907년 7월 24일 이동휘 선생과 함께 강화군 강화읍 연무당에서 군중집회를 열어 일제의 대한제국 병합 압박에 맞서 싸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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