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맛과 멋 가득한 어촌에서”
2024-07-17 13:00:02 게재
수협·해수부 캠페인
어촌체험캠프 모집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방송인 남희석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어촌 관광 안내 책자 ‘바다 여행 70선’과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바다 여행 70선’에는 70개 어촌마을 관광지와 수산물 맛집 정보 등을 담았다. 남희석씨는 수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어(漁)서오이소’에서 전국 일선 수협을 방문해 지역 수산물 알리기를 하고 있다.
노 회장은 “해외로 가지 않아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 여유를 즐기고,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도 맛 볼 수 있다”며 “여름휴가 기간 어촌을 많이 찾아주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촌체험캠프’ 참가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어촌사랑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23일 어촌사랑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발표한다. 1차 캠프는 8월 5~7일 강원도 강릉 소돌 어촌계, 2차는 8월 12~14일 충남 서산 중리 어촌계에서 각각 실시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