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법 대가, YK로 갔다
2024-07-17 15:05:17 게재
법무법인 YK, 한만수 변호사 영입
‘조세법 대가’로 불린 한만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법무법인 YK에 합류했다.
한 변호사는 한국세법학회 회장과 재정위원을 역임했고, 국세청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한 변호사는1980년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해 1984년부터 김앤장에서 일했다. 1996년 법무법인 율촌의 설립 멤버로 참여해 조세팀을 이끌다가 다시 김앤장으로 복귀했다.
국내 최초로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과세제도 전반을 연구한 저서인 ‘기업구조조정 조세법론(1999년 발간)’은 대학 등에서 조세법 관련 교재로 사용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조세법강의’ 교과서를 집필, 학자들과 조세법 실무자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
한편 YK는 한 변호사 영입과 함께 세무사와 회계사, 파트너급 변호사를 보강해 조세그룹을 발족할 방침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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