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2024-07-18 10:00:16 게재

2027년 본격 적용

코트라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웨비나에서 오는 25일 발효 예정인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국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실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급망 실사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다.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이 지침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도 이번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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