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체육관 전국최초 디지털트윈 혁신서비스 도입
2024-07-18 16:04:24 게재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및 3D 메타버스 구축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전체(3만6000㎡)에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스마트 환경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공간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부혁신 서비스 공공시설분야 최초 실증 대상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월 5400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실증대상 선정에 큰 요인이 됐다는 평이다.
디지털트윈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하고 2단계는 3D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구축, 3단계는 에너지 및 시설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12월까지 구축을 완료 하고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디.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공스포츠 시설물 대상 최초로 AI 기반 군중 밀집도 및 사운드 분석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게 된다.
온라인 안전 교육 및 공연, 미술전시는 실시간 관람 등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에너지 실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은영 공공청사 건축과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시민의 체육‧문화 공간을 넘어 안전 기술 환경 등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해 내는 계기가 됐다” 며 “차별성 있는 공공시설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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